김남길 스캔들, 장나라와 열애설과 결혼설은 왜 났을까?

김남길과 장나라의 열애설의 시작은 KBS드라마 '2013 학교'에 출연했던 장나라가 2013년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김남길이 이에 '2013 학교' 촬영장에 분식차를 선물하면서 불거지게 됩니다.

장나라는 2012년 12월 31일 열린 KBS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었습니다. 이때 이날 MC이자 학생 역으로 출연 중인 이종석이 "선생님 내일 촬영인데 저희 2학년 2반 학생들에게 한턱 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황당하게도 약속을 지킨 것은 장나라가 아닌 김남길이었습니다.

KBS 2TV 월화극 '학교 2013'에 출연 중인 김영춘은 1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김남길 형님이 장나라 누나 우수상 받은 거 축하하는 의미로 촬영장 오셔서 분식차 쐈다. '학교 2013' 촬영하는 거 좋다'라는 글과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네티즌은 당연히 두 사람의 관계에 관심을 갖고, 이제껏 같이 작품을 한 적이 없기에 이 뜬금없는 분식차 선물에 무슨 관계인지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일부에서는 새해 첫날부터 달콤한 소식이 연이어 들린다며 기대를 했었습니다.

김남길 소속사 관계자는 2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최다니엘이 김남길의 동료이자 후배고 장나라와는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어 선물한 것 같다"며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다"고 둘러댔습니다.

그러나 정작 최다니엘은 김남길과 의 분식차에 대해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말해 열애설은 더 뜨거워졌었습니다.

김영춘은 장나라와 김남길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화제가 되자 해당 글과 사진을 삭제했습니다.

이후, 김남길과 장나라는 모두 열애설을 부인하고, 길장나라 측에서는 "분식차 왜 쐈는지 모르겠다"고 밝히고, 김남길 측에서는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보낸 것"이라는 입장을 전하였습니다.

그 후 2019년 8월 디스패치 측에서 장나라와 김남길이 7년 동안 열애를 하다 결혼에 골인한다는 소식이 터졌다면서 방송계를 뜨겁세 달구게 됩니다.

그러나 정작, 김남길 본인은 당시 tvN '시베리아 선발대'를 촬영 중이라 시베리아 대륙횡단 열차 안에서 자신도 몰랐던 자신의 결혼설로 접하고 황당해 합니다.

김남길은 시베리아 횡단열차 안에서 카메라를 향해, "나 결혼해?"라고 말했으며 "이 자리를 빌려 장나라씨에게 정말 미안하다"는 메시지를 전하였는데요.

나는 닌자